Surprise Me!

[단독] 이화영, 검사실 도면 그려가며 술자리 주장...檢 "허위사실 법적 대응" / YTN

2024-04-17 8 Dailymotion

이화영 측 "1313호 검사실에서 진술 회유 술자리" <br />"건너편 창고 아닌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음주" <br />"지난해 6월 말쯤 술자리라 다시 기억 짚어본 것" <br />검찰 "이화영 측 허위주장…청사 내 음주 불가능"<br /><br /> <br />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'검찰청사 술자리 회유 의혹'과 관련해, 검사실 내부 도면까지 직접 그려가며 기존 주장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술자리 장소에 대해선 말을 바꿨는데, 검찰은 허위사실이라고 거듭 반박하며,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그린 수원지방검찰청 1313호 검사실 도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지사 측은 대북송금 진술 회유를 받았다는 검찰청사 술판 의혹을 두고, 검사실 안에 있는 '영상 녹화 조사실'에서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재판과 옥중노트에선 검사실 건너편에 있는 창고라는 방에서 술을 마셨다고 언급했지만, 말을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지사 측은 지난해 6월 말쯤 벌어진 술자리라 다시 기억을 짚어본 거라며, 청사 안에서 술을 마신 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19회차 진술조서 작성이 있고 난 시점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직원을 시켜 연어를 포장해 왔고, 검사와 수사관이 함께 술을 마셨다며 구체적인 상황까지 묘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전 부지사 측의 모든 주장이 허위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사 내 음주 자체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, 당시 이 전 부지사가 식사한 장소도 별도 건물에 있는 구치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검사실 내부 구조가 이 전 부지사가 그린 그림과 대강 맞지만, 조사를 여러 차례 받은 만큼 기억이 나는 건 당연하다며, 술자리가 있었다는 걸 입증하진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쌍방울 측 직원이 연어와 술을 사 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출입기록 자체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은 청사 안 CCTV 공개 요구에 대해선 복도에만 설치돼 있을 뿐, 그마저도 저장 기한이 30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, 조사에 입회한 교도관과 변호인 등도 술자리를 본 적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는데, 이 전 부지사 측은 조만간 재반박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맞서고 있어, 오는 6월 1심 선고 전까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172208135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